아름다운 아이 리뷰, 원더 책 리뷰 - R.J 팔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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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저자 R.J. 팔라시오
옮김 천미나
출판 책과 콩나무
발매 2012.10.10
특이점 뉴욕타임스 선정 118주 베스트셀러
          45국에서 출간
          2017년 원더라는 영화로 개봉
          (원제는 원더, 우리나라에서는 아름다운 아이로 출간됨
          2017.12.30 원더라는 이름으로 양장 특별판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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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았던 구절

 

얼마나 훌륭한 말입니까! 필요 이상으로 친절하려고 노력하라.
친절한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필요 이상으로 친절을 베풀어야만 합니다.
특별히 이 말, 이 개념을 좋아하는 까닭은
인간으로서 우리가 지니고 살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 일깨워 주기 때문입니다.
여유가 있어서 친절을 베푸는 것이 아니라,
친절을 선택한다는 말입니다.
그것은 무슨 뜻일까요?

 

조셉이 사람의 모습을 한 하나님의 얼굴을 알아보는 때는 바로 그러한 순간들이었다.
그들이 베푸는 친절 속에서 어렴풋이 빛났고,
도움의 열망 속에서 눈부시게 빛났으며,
배려 속에서 은연중에 드러났고,
진정 그들의 눈길에서 어루만지는 손길을 느꼈다

여러분이 필요 이상으로 조금만 더 친절을 베푼다면,
누군가가, 어딘가에서, 언젠가는 바로 여러분의 얼굴에서,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의 얼굴에서 하나님의 얼굴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위대함은 강함에 있는 것이 아니라 , 힘의 올바른 사용에 있다
...
그의 힘이 모두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자가 가장 위대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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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선생님의 금언 목록

 

• 만약 옮음과 친절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친절을 택하라 -웨인 다이어 박사
• 우리가 행한 행동이 곧 우리의 묘비이다 - 이집트의 무덤에 새겨진 비문
• 자기보다 못한 자를 벗으로 삼지 말라 - 공자
• 용기 있는 자가 운명을 개척한다 - 바질
• 인간은 섬이 아니다. 혼자서 완벽하지 않으므로 - 존던
• 모든 대답을 아는 것보다 질문 몇 가지를 제대로 아는 편이 더 현명하다 - 제임스 서버
• 친절한 말은 비용이 들지 않지만 많은 것을 얻을 수 있게 한다 - 사포
• 할 수 있는 모든 선행을 다하여라.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으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곳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기회를 이용하여, 할 수 있는 모든 사람에게, 할 수 있는 한 언제나 변함없이 - 존 웨슬리의 선행 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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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리뷰

이 책은 선척적 안면 장애를 갖고 태어난 어거스트 (=어기)가 학교에 들어가면서 겪는 이야기들이다. 어거스트의 시선과 가족, 친구들의 입장에 대해 나온다.
조금 불편한 것에 대해 우리 사회는 얼마나 많은 편견과 차별을 가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
이 책의 하이라이트는 교장선생님의 훈화 말씀과 매달 내주는 브라운 선생님의 금언 목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중 교장선생님의 말씀에 이 책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가 모두 나와있다. 약 461쪽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인데 그 메시지가 너무 좋아서 그 부분을 몇 번이나 읽고 또 읽어봤는지 모르겠다.
이 책 속에 이런 구절이 나온다.
"잭, 꼭 나쁜 마음을 먹어야만 다른 사람의 마음을 다치게 하는 게 아니야"
우연히 얼굴에 심각한 기형을 가진 어거스트를 마주치면 난 과연 어떤 얼굴로 그를 대할 것일까? 난 애써 감추려 하겠지만 본능적으로 드러난 놀라운 마음은 상대방이 알아차렸을 것이다. 이렇듯 나와 다르다는 감정이 남에 눈에 읽혔을 이유는 애써 나의 이성보다 먼저 드러나는 본능일 텐데 그것은 어쩔 수 없다손 쳐도 그 이후 따뜻함으로 바로 이어졌으면 한다.
다름이 차별이 되고 혐오가 되지 않길, 나 한 명의 따뜻한 시선과 태도와 행동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이 책을 읽은 사람은 배웠을 것이다. 

한마디 요약 :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 사람을 차별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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