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이후 백내장 빨리 오는 사람들의 공통점

50대 이후 백내장 빨리 오는 사람들의 공통점

아무렇지 않게 TV를 보던 어느 날, 화면이 뿌옇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혹시 이런 당황스러운 경험,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지금  당장 ‘백내장’을 의심해봐야 할지도 모릅니다.

 

 

백내장은 누구에게나 옵니다. 

 

백내장은 눈 속의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질환입니다. 주로 50대 이후 자연스럽게 진행되지만, 일부 사람들은 유난히 더 빨리 찾아옵니다. 백내장이 빠르게 진행되는 사람들은 대개 몇 가지 공통된 생활 습관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알려드리는 항목 중 2개 이상 해당된다면, 꼭 눈 건강을 점검해보세요.


 

1.자외선을 차단을 신경쓰지 않는다

햇빛 속 자외선은 수정체에 손상을 주는 주요 원인입니다. 실외 활동 시 선글라스를 쓰지 않거나 모자를 쓰지 않는 습관은 백내장을 앞당깁니다. 자외선 노출이 많을수록 백내장 발생 시기도 앞당겨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해가 더욱 뜨거워 지고 있는 요즘 날씨, 야외 활동시 선글라스와 모자, 자외선 차단은 필수로 챙겨야겠습니다. 

 

 

2.당뇨병이 있다

혈당 조절이 잘 안 될 경우, 수정체가 손상되어 백내장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당뇨가 있는 분은 피부 관리 뿐만 아니라 반드시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요합니다.

 

3.스테로이드를 장기 복용한다

관절염이나 호흡기 질환 등 질병상의 이유로 스테로이드를 장기 사용하는 분은 수정체가 탁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스테로이드를 장기 복용 하시는 분이라면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요합니다.

 

4.흡연과 음주를 자주한다

흡연과 과음은 항산화 기능을 떨어뜨리고, 눈 속 세포 노화를 촉진합니다.
특히 흡연은 루테인 같은 눈 건강 성분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5.눈에 좋은 영양 섭취가 부족하다

루테인, 아스타잔틴, 비타민A 등은 눈 속 조직을 보호하고 산화를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식사만으로 충분히 섭취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눈 건강을 위한 보충제 복용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백내장은 막을 수 있을까?

완전히 막을 수는 없지만, 진행을 늦추는 건 충분히 가능합니다. 생활습관 개선과 눈 건강 영양 섭취, 정기적인 검진이 핵심입니다. 특히 50세 이상이라면 1년에 한 번은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조언

눈은 한 번 흐려지면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백내장은 서서히 진행되기에 자각증상이 나타났을 땐 이미 늦은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미리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오늘부터는 선글라스를 챙기고, 눈에 좋은 음식을 찾고, 정기적인 검진을 계획해보세요. 그럼 다음 건강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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